컨텐츠 바로가기

10.29 (화)

'생존왕' 새로운 사냥 미션 부여...이승기 "협력하자"(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TV조선 '생존왕'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승기가 협력을 제안했다.

28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생존왕'에서는 연합을 하려는 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국가대표 팀은 정글팀의 깃발을 제거했다. 박태환은 "한 번의 배신에 혜택이 쏟아진다"고 했다. 집을 본 박태환은 "우리가 이 집을 갖기 위해 매번 왔던 걸 수도 있다"고 했다.

김민지는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집이었다"며 "집이 일단 너무 예쁘고 되게 푹신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편안하고 안락한 정글 휴양지 느낌이라고 했다.

정대세 역시 불을 얻은 것에 대해 기뻐하며 "다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이어 박태환은 "우리가 스토리가 있지 않냐"며 "나도 처음에 올림픽 갔을 때 떨어졌다가 이후 정상에 섰다"고 했다.

그러더니 "그런 역경이 있어야 한다"며 "우린 역경을 이겨냈으니 승리를 만끽하자"고 했다. 박태환 말에 정대세는 "이게 인생의 재미다"고 공감했다.

박태환은 정대세에게 "형도 축구 처음 할 때부터 잘한 거 아니었잖냐"고 물었다. 정대세는 "학생 땐 아무것도 없었다"며 "그간의 역경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고 했다. 박태환은 "우린 이것도 있다"며 정글팀이 잡은 장어와 정글팀이 캔 카사바를 가르켰다.

카사바는 길쭉한 고구마처럼 생긴 덩이뿌리 식물로 탄수화물, 비타민C, 칼륨 등이 풍부한 열대 지방의 중요한 식량 자원이다. 카사바는 뿌리를 수확한 뒤 줄기 마디를 흙 속에 꽂으면 다시 뿌리가 자라난다.

헤럴드경제

TV조선 '생존왕' 캡처



이 식량들은 정글팀이 구한 것인데 국가대표팀이 차지한 것이다. 박태환은 "내가 볼 때 지금 우리가 월세에서 전세로 올라온거 아니냐"며 "원하지 않는 집들이가 올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

박태환의 우려는 사실이었다. 군인팀 강민호는 "정글팀 생존지로 국대팀이 옮기지 않았냐"며 "국대팀 집을 저희가 쓰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이에 이승기는 "국대팀 집도 김병만이 지어주지 않았냐"며 "괜찮은 것 같다"고 했다. 이승기는 인터뷰에서 "국대팀이 어쨌든 1등을 함으로써 정글팀의 모든 걸 가져갔는데 그럼 집이 하나 남지 않냐"고 했다. 그렇게 군인팀은 빨리 가서 진지를 뺏기로 마음 먹었다.

이시각 피지컬팀 멤버들도 생각에 빠진듯 했다. 하지만 추성훈은 "새우튀김 먹고 싶다"며 먹는 생각만 해 웃음을 자아냈다.

군인팀은 또다른 정글팀이 지어놓은 집에 입성했다. 강이 보이는 뷰에 모두가 감탄했고 이승기는 "이래서 옛날에 침략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때 새로운 미션이 도착했다.

미션은 사냥 도감의 동물 3종 사냥에 성공하면 튀김 세트인 냄비, 튀김가루, 식용유를 제공해 준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이승기는 "협력하자고 하자"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