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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화)

한예슬, 10살 연하 남편 만난 후…동성애자인 줄 “그가 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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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최근 방송을 통해 남편 류성재와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10살 연하 남편과의 만남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는 고백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예슬은 2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외로움과 연애, 그리고 남편과의 사랑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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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최근 방송을 통해 남편 류성재와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유튜브채널 ‘짠한형’


한예슬은 “오랫동안 내 안에 외로움이 있었다”며 “내 반쪽을 찾으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하니 외로움은 숙제처럼 따라왔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현재의 남편 류성재와 만나며 자신의 불안이 사라지고 안정을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는 그저 로맨스를 넘어 한예슬의 삶을 바꾼 깊은 인연으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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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은 10살 연하 남편과의 만남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채널 ‘짠한형’


한편, 한예슬은 과거 결혼을 생각했던 연인과의 이별에 대해 언급하며, 그의 부모님에게 인정받지 못해 큰 충격을 받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그때는 정말 많이 방황하던 시기였는데, 그때 남편을 만나게 된 것”이라며 현재 남편과의 만남이 어쩌면 ‘인연’이었음을 암시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한예슬은 “처음 남편을 만났을 때 그가 너무 편하게 다가와 동성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어색함 없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 한예슬은 자연스레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제안했지만, 남편은 손조차 잡지 않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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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은 과거 결혼을 생각했던 연인과의 이별에 대해 언급하며, 그의 부모님에게 인정받지 못해 큰 충격을 받았던 사연을 고백했다.사진=유튜브채널 ‘짠한형’


그 이후로도 그는 항상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했는데, 한예슬은 “남편이 정말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특히 생일날 남편이 몇 시간 동안 운전해 찾아온 사건은 그에게 특별한 의미로 남았고, 그날을 기념하는 문신까지 새기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한예슬은 자신과 남편 사이에 새겨진 또 다른 사랑의 증표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와인잔 모양의 커플 타투를 새겼으며, 이를 통해 서로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남편이 저와 연애할 때는 담배를 태웠지만 저를 위해 끊었다. 나 역시 술을 줄였다”며 작은 습관까지 서로 맞추려는 노력이 감동을 자아냈다.

한예슬과 류성재의 사랑 이야기는 단순히 연애를 넘어 서로의 인생을 풍요롭게 채워주는 인연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다가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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