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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지옥에서 온 '랜디' 박신혜,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승리요정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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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광주=뉴스1) 임세영 기자 = 28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배우 박신혜가 시구를 하고 있다. 2024.10.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광주=뉴스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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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자로 나섰다.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로 흥행몰이 중인 배우 박신혜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이하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4 신한 쏠(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 앞서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2024 KBO 한국시리즈 점퍼를 입고 나타난 박신혜는 왼손으로 공을 던졌다. 박신혜의 공은 큰 포물선을 그리더니 바운드 없이 기아 포수 김태군의 미트에 정확하게 들어갔다.

박신혜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리요정 하고싶어요"라는 글과 함께 구장 영상을 공유했다.

박신혜는 광주 출신으로 기아 좌완 선발 양현종과 학강초등학교 동문이다.

그는 2006년 10월9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기아와 한화 이글즈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시구자로 나서 왼손으로 정확하게 공을 던져 '랜디 신혜'(메이저리거 좌완 투수 랜디 존슨에 빗댄 말)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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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임세영 기자 = 28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배우 박신혜가 시구를 하고 있다. 2024.10.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광주=뉴스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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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7년 만의 통합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상태다. 삼성은 1승3패로 열세다.

기아가 우승하면 1987년 이후 37년 만에 광주에서 '우승 축포'를 터뜨리게 되며, 홈구장 챔피언스필드의 경우 개장 10년 만에 첫 우승의 역사를 쓰게 된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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