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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장윤정♥' 도경완 "하영이 한 마디에 녹아내려…이젠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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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28일 도경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코가 꽉 막혀 힘들어하는 아이를 데리고 주말 소아과 데이트를 다녀왔다"고 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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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가수 장윤정의 남편 방송인 도경완이 딸 하영이와 주말 동안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28일 도경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이를 데리고 주말 소아과 데이트를 다녀왔다"고 했다.

이어 "명의를 만나 의외의 병명까지 알아내 적절한 처방을 받고, 우리는 오빠 픽업까지 남은 시간을 활용해 돈까스, 우동 영접에 나섰다"고 했다.

도경완은 "늘 붙어있는 우리의 관계는 이젠 부녀가 아닌 친구로 자리바꿈했다"며 "'자리바꿈'은 지난한 일상에 제법 큰 '의외의 쾌감'을 준다"고 했다.

그는 "이를테면 수다스럽고 치근덕거리는 아빠를 토닥이며 적당히 눌러주는 딸이라던가 운전도 결제도 아빠가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선택의 기로에서 모든 결정은 모조리 딸의 몫이 되어버리는 그런 관계"라며 딸 하영이를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침묵을 반찬삼아 식사 중이던 따님이 무심코 숟가락을 내밀며 투박하게 내뱉는 한 마디에 이 마음은 또 녹아내린다"며 딸바보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장윤정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과 2013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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