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이범호 감독의 KIA 타이거즈와 2024 프로야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을 치른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에 그치고 있는 삼성은 내일이 없다. 1패만 더할 경우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KIA에 내주게 된다. 삼성은 이날 승리를 통해 일단 시리즈를 6차전까지 끌고 갈 태세다.
박진만 감독. 사진(광주)=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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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의 삼성은 반등할 수 있을까. 사진(광주)=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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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류지혁(2루수)-김헌곤(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이병헌(포수)으로 꾸려진 선발 타순을 공개했다.
강민호 대신 이병헌이 포수 마스크를 쓰는 것이 눈에 띈다. 이병헌은 지난 4차전에서 대수비로 출격해 1타수 1안타를 친 바 있다.
선발투수로는 좌완 이승현이 출격한다. 2021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지명된 그는 올해까지 164경기(217.2이닝)에서 10승 17패 6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4.63을 올린 좌완 투수다. 올 시즌 성적은 17경기(87.1이닝) 출전에 6승 4패 평균자책점 4.23이며, KIA와는 두 차례 만나 평균자책점 3.00(12이닝 5실점 4자책점)을 기록했다.
올해 주로 선발로 나선 이승현은 앞선 가을야구 4경기에서 모두 불펜으로 나섰다. 그리고 그는 5차전 선발의 중책을 맡게됐다.
한국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이승현.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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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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