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텐 하흐 경질하기 위해 일부러 찬스 놓쳤어"...달롯의 빅찬스 미스→팬들은 불만 폭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디오고 달롯이 완벽한 골 찬스를 놓친 뒤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영국 '골닷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풀백 달롯이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엄청난 실수를 범한 뒤 SNS에서 비난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3승 2무 4패(승점 11)로 리그 14위에, 웨스트햄도 3승 2무 4패(승점 11)로 리그 13위가 됐다.

전반전 동안 맨유가 웨스트햄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선제골이 나왔다. 웨스트햄의 몫이었다. 후반 29분 맨유가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자 웨스트햄이 곧바로 역습에 나섰다. 후반 29분 제로드 보웬의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맨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6분 아마드 디알로의 크로스를 달롯이 머리로 연결했고, 지르크지를 거쳐 카세미루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웨스트햄이었다. 후반 4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대니 잉스가 충돌했다. 주심은 반칙이 아니라고 판단했으나, 비디오 판독실에서 온 필드 리뷰를 권했다. 결국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보웬이 득점을 만들며 2-1 웨스트햄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후 달롯이 팬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골 찬스를 놓친 것이 주된 이유였다. 전반 31분 달롯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센스 있는 터치로 골키퍼를 제쳤다. 골문은 비어 있었다. 그러나 달롯의 슈팅은 골대를 넘어갔다.

'골닷컴'에 따르면 이 장면을 본 팬들은 "달롯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나가길 원한다. 진심이다", "달롯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기 위해 일부러 골을 놓쳤다", "달롯은 범죄자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매체는 "달롯의 실수는 맨유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퀄리티 부족을 부각시켰다"라며 "맨유는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기대 득점이 1.5xG였지만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8골에 그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