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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화)

김태리 또 일냈다…'정년이'도 대박 조짐, 드라마 4연타석 홈런 [tvN 효녀 정년이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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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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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태리가 '정년이'로 또다시 드라마계 흥행 보증수표를 입증했다.

파죽지세 '정년이'가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6화는 시청률 13.4%를 기록, 벌써 15%를 코앞에 둔 무서운 기세를 자랑하고 있다. 첫 방송 당시 4.8%로 출발했던 '정년이'는 2회 만에 8%대로 시청률이 두 배 가까이 껑충 뛴 데 이어 4회 만에 12%대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에 입성했던 바.

'정년이'의 돌풍으로 김태리는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악귀'에 이어 4연속 드라마 홈런의 조짐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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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과 호흡을 맞춘 tvN '미스터 션샤인'은 마지막회서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0%를 넘기며 작품성과 흥행을 모두 잡은 수작으로 남았다. 이어 2022년 방영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또한 두 자릿수 시청률로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듬해에는 SBS 드라마 '악귀'를 통해 오컬트 장르에도 도전, 로맨스 등 대중적인 장르가 배제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시청률 11.2%를 기록했다. 김태리는 매회 "신들린 연기"라는 호평을 얻으며 다시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악귀'를 통해 김태리는 SBS 연기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믿고 보는 배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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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김태리는 드라마에서 네 작품 연속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 사실상 실패작이 전무한 수준인 드라마계 흥행 보증수표로 떠올랐다. 특히나 '정년이'에서는 윤정년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 활약했기에 더욱 그의 연기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극의 몰입감을 높인 김태리의 국극 연기 또한 호평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국극씬이 긴데도 몰입해서 보게 된다", "김태리 자체가 장르", "기대보다 더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중후반부에 접어들고 있는 '정년이'가 유종의 미를 거두어 '김태리 매직'을 다시 한 번 입증할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tvN,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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