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설립한 5GAA는 글로벌 차량통신 연합체로 완성차 업체, 통신사, V2X 기업, 자동차부품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5GAA의 창립 멤버다.
LG전자가 선보인 ‘소프트 V2X’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보행자 및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예측되는 위험을 알려준다. 데이터는 모두 익명화해 수집하고 보행자 및 차량과 상호 공유하는 방식이다. 소프트 V2X는 도로에 설치된 스마트 노변기지국(RSU)과 연동해 인근 도로 상황이나 교통신호 등 안전 운행에 필요한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LG전자는 21일(현지 시간)부터 24일까지 진행된 회의 기간 동안 베를린 시내 도로에서 소프트 V2X를 활용한 솔루션을 시연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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