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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쿠바 출신 엄마 선수가 20점 올리면 뭐하나…GS칼텍스 3G 연속 ‘0-3→0-3→0-3’ 완패, 승리는커녕 세트 따기도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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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커녕 한 세트 따기도 버겁다. 에이스의 활약만으로는 승리를 가져오기 힘들다.

이영택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27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8-25, 15-25, 18-25)으로 완패했다. 단 한 세트도 20점을 넘기지 못했다. 경기 시간 84분 만에 패.

GS칼텍스는 정관장, 흥국생명전에 이어 현대건설전에서도 단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0-3으로 패했다. 남녀부 14개 구단 가운데 단 한 세트도 따지 못한 팀은 GS칼텍스가 유일하다.

매일경제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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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올 시즌 최약체 후보로 불렸다. 강소휘(한국도로공사)-한다혜(페퍼저축은행)-최은지(흥국생명)가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났다. 베테랑 정대영과 한수지는 은퇴를 선언했고, 중심을 잡아야 할 세터 안혜진과 아웃사이드 히터 유서연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준결승 진출로 기대감을 높였었지만, 아니었다. 예상대로 GS칼텍스는 고전하고 있다.

에이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블로킹 5개 포함 20점에 공격 성공률 39%로 활약했지만 아시아쿼터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가 7점에 머물렀다. 권민지가 9점, 오세연이 4점에 그쳤다.

신인 미들블로커 최유림을 선발 출전하는 파격 기용도 소용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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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개막전 패배 후 연승에 성공했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17점, 양효진이 15점, 정지윤이 10점을 기록했다.

범실 관리가 효율적이었다. 단 8개, GS칼텍스는 19개였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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