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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일)

마약의 위험성 알렸는데…래퍼 윤병호, 구치소서 또 마약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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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래퍼 윤병호가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동안 또 마약을 투약해 재판을 받았다./어베인뮤직,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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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엠넷 '고등래퍼' 출신 래퍼 윤병호가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동안 구치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수원지법 형사4단독 정재욱 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윤병호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및 40시간의 마약류범죄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윤병호가 동종 범죄로 재판을 받는 동안 구치소 내에서 약물을 투약한 것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다만 이 사건 범행 당시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은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병호는 2022년 8월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대마초와 필로폰 등 마약류를 투약함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앞서 2018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대마와 펜타닐, 필로폰 등의 마약류를 매수하거나 소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고, 이 사건으로 지난해 12월 징역 7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한편 '고등래퍼' 출신 윤병호는 2021년 KBS1 다큐멘터리 '시사직격'에 출연해 마약 투약 사실에 대해 밝히며 투약 후유증 등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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