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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수원)] 린가드가 주장 역할을 수행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FC서울은 2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파이널A 2라운드)에서 수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53점(15승 8무 12패)으로 4위, 수원FC는 승점 50점(14승 8무 13패)으로 6위가 됐다.
이날 린가드는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왔다. 최전방과 2선, 그리고 3선까지 넘나들며 경기를 풀어갔다. 상대의 강한 견제 속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간결한 플레이로 서울의 공격을 주도했다. 기성용이 들어온 후에는 주장 완장을 기성용에게 넘겨줬다.
경기 후 린가드는 "조금 더 자신 있게 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승점 3점이었고 우리가 이기면서 포항 스틸러스에 조금 압박을 줄 수 있게 됐다. 일단 포항 경기가 어떻게 되는지 봐야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기는 팽팽한 흐름이었다. 특히 수원FC 수비진은 린가드에게 거칠게 붙으며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없도록 공간을 허용하지 않았다. 린가드는 "전반에는 좁은 공간에서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다. 전반 끝나고 하프타임 때 선수들끼리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후반은 지난 강원FC전처럼 실점하지 않은 것이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린가드는 코너킥 상황에서 루카스의 결승골을 도왔다. 약속된 플레이였다. 린가드는 "우리가 항상 연습할 때 하던 부분이었다. 니어포스트로 붙일 때도 있고 파포스트로 길게 넘길 때도 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그냥 공간에 공을 올려주는 것이다. 이후 우리 선수들이 약속한 대로 움직임을 가져가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서울에 합류했다. 서울에 완벽하게 적응했고 주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기성용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린가드가 주장 역할을 수행했다. 린가드는 "감독님께서 우리를 믿어주신다. 책임감과 함께 주장 자리를 주셨다. 선수들과 이야기도 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물론 많은 경험이 있지만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한 적은 별로 없었다. 중요한 건 경기장에서 누가 주장 완장을 차는지가 아니라 모든 선수가 경기장에서 이야기하고 리더로서 경기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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