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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6개월만 이혼' 정주연, 재결합 발표 "혼인신고 아직 안 했다"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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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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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정주연이 결혼 6개월만 파경 후 근황을 전했다.

26일 방송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여보, 혼인신고 꼭 해야 해?'라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정주연이 출연했다.

정주연은 "데뷔 10년 차 배우다. 최근 두세 달 전에 드라마가 종영하긴 했지만 개인 근황을 접하신 건 작년 결혼 기사와 파경 기사일 거다"라며 인사했다.

정주연은 "'동치미'를 통해 좋은 근황을 전해드리려고 나왔다. 토크쇼가 처음이라 긴장되는데 친정엄마가 계시니 편하다. 최대한 즐겁게 토크하겠다"라며 옆에 있는 임예진에게 의지했다.

임예진은 "주연이가 신인 배우 시절에 출연한 '오로라 공주'에서 내 딸이었다. 내가 또 얼마나 잘했겠냐"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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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최은경은 정주연의 결혼 기사가 난 뒤 6개월 만에 파경 기사를 접해 놀랐던 상황을 떠올리며 혼인신고 여부와 자세한 전말을 궁금해했다.

정주연은 "혼인신고를 안 했었다. 작년 4월에 결혼식을 하고 6개월 정도 살다가 이혼했다. 난 혼인신고를 안 했다. 그러다 몇 달 정도 후에 재결합해서 잘 지내고 있다. 좋은 근황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결합한 기사는 안 났다. 이혼했을 때 이혼하신 분들이 많았다. 나도 이혼이 별것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던 게 이렇게 쉽게 이혼이 되나 할 정도로 신혼 초의 기싸움인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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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연은 "연애는 2년 정도 충분히 했고 매일 만났다. 남편이 혼자 살고 있었고 나는 부모님과 살고 있었다. 남편 집에 자주 왔다 갔다 하다가 살게 됐다. 충분히 겪어보고 결혼했다고 생각했다. 2년 연애했으면 사실 별의별 일들이 있을 거다. 그때 많이 싸운 부분이 결혼하니까 복잡한 문제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더라. 가족 간의 결합이지 않나. '나는 결혼과 안 어울리나 보다. 혼자 살아야겠다'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완벽주의자 성향도 있다. 결벽, 강박증도 있어서 '난 혼자 살아야겠다' 싶어 짐을 싸서 친정으로 갔다. 몇 달 후 지인들에게 얘기했는데 이혼 기사가 났다. 홧김에 '나 이혼했다, 결혼은 안 해야 할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게 좀 많이 이야기했나 보다"라며 쑥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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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연은 "그러고 나서 올 초에 남편이 적극적으로 화해의 제스처를 먼저 해서 못 이기는 척 화해하고 지금은 너무 잘 살고 있다"라며 새로운 근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재결합 후 혼인신고는 아직 안 했다. 따로 혼인신고 얘기는 굳이 한 적이 없다. 내 주위를 봐도 결혼하신 분들이 많지도 않고 1, 2년 정도 살아보거나 자녀가 생기기 전에 자연스럽게 하는 추세이긴 하다. '혼인신고를 하지 말아야지'도 아니었다. 이제 슬슬 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사진= MB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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