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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일)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위기의 FT아일랜드 어쩌나…최민환 '성매매 의혹'에 이홍기 옹호 논란 [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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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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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민환-이홍기/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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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32)이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데 이어 멤버 이홍기가(34)가 이를 감싸면서 옹호 논란까지 이어졌다. 위기의 FT아일랜드다.

앞서 최민환의 전처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최민환의 업소 출입이 이혼 사유였다고 폭로했다. 율희는 최민환의 업소 출입 및 성매매 의혹이 담긴 녹취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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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민환/사진 = 최민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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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민환은 '모텔'과 '칫솔'을 비롯해 결제금까지 언급해 성매매 정황에 더욱 힘을 실었=다. 그는 "나 아직 결제 안 한 것 있지 않냐. 얼마나 주면 되냐"고 물었다. 유흥업소 관계자가 238만 원이라고 하자 최민환은 "텔레그램으로 계좌와 금액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지난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매매처벌법 등 혐의로 고발된 최민환 건과 관련해 텐아시아에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 달라'는 민원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민원인 A씨는 "과거 FT아일랜드 음악을 즐겨듣던 라이트 팬이었는데,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너무도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은 업소 관계자 B씨도 함께 경찰에 고발됐다. 민원인 A씨는 "주선행위를 한 알선자 A씨는 최민환이 실제로는 성매매로 나아가려는 의사가 없었다고 하더라 법에서 정한 성매매알선죄가 성립하는 만큼, 처벌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와 더불어 이홍기는 최민환을 옹호하고 율희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으로 입방아에 올랐다. 이홍기는 2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라며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며 최민환을 옹호하는 듯한 말을 했다.

그러면서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심경을 나타냈다.

이에 일부 팬은 "이런 말은 당사자에게 2차 피해가 갈 수 있지 않나. 그룹 멤버라고 무조건 감싸는건 어리석은 것이다"라며 "상처 받고 피해 받은 당사자 입장을 생각해야 한다"는 취지의 목소리를 냈다. 더불어 "쉴드 치는 모습 보고 싶지 않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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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민환/사진 = 최민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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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안과 관련 FNC엔터테인먼트는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다"라면서도 "최민환은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민환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이날 진행되는 FT아일랜드의 대만 콘서트도 무대 뒤에서 드럼을 칠 예정이다. 오는 11월 2일 예정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도 불참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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