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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 진짜 맨시티 떠나나?..."샌디에이고와 계약 가능성 논의, 사우디보다 MLS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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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참가를 앞두고 있는 신생팀 샌디에이고 FC가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FC가 더 브라위너 캠프와 향후 계약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를 떠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보다 MLS 이적을 선호한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그는 첼시, 볼프스부르크 등을 거쳐 지난 2015-16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했다. 입단 후 빠르게 핵심 선수로 올라섰다. 첫 시즌 41경기 16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지난 7년 동안 프리미어리그(PL)에서 6번 정상에 올랐다. 중심에는 더 브라위너가 있었다. 그는 특유의 정확한 패스와 창의적인 플레이로 맨시티 공격을 지휘했다. PL 올해의 선수, 도움왕 등 수많은 개인상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엔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다. 그래도 더 브라위너는 더 브라위너였다. 26경기 6골 1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PL에선 도움 공동 3위(10도움)에 올랐다. 팀 내 입지는 여전히 좋았지만 이적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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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도 이적설을 크게 부정하진 않았다. 그는 "아내에겐 이국적인 모험도 괜찮다. 가족이 점점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막대한 연봉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더 브라위너는 "내 나이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내 커리어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엄청난 금액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때로는 그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이적시장을 앞두고는 "많은 기사를 읽었지만 누구와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내가 몇 년 더 뛸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더 남았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앞으로 몇 달 안에 맨시티와 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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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에 잔류했음에도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2025년 MLS 참가를 앞두고 있는 샌디에이고가 더 브라위너 영입을 원한다.

매체는 "소식통은 회담이 예비 단계지만 양측 모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가 더 브라위너에게 연간 2,000만 달러(약 278억 원)의 연봉을 제시했다는 소문은 정확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더 브라위너는 여전히 맨시티의 핵심 인물이다.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는 협상이 진행되지 않을 것이다. 계약 이후에도 맨시티에 잔류할 가능성이 있다. 더 브라위너는 MLS를 선호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팀과 접촉한 적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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