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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26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파이널A 2라운드)에서 수원FC를 1-0으로 꺾고, 승점을 53점으로 쌓아 4위로 올라섰다.
서울은 2019년을 3위로 마치면서 2020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지만, 이후엔 9위-7위-9위-7위로 하위권을 전전하면서 아시아 무대에서 잊혀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 김기동 감독을 새로 선임하면서 5년 만에 파이널A에 진출했고, 내친김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복귀까지 바라보고 있다.
K리그에선 네 팀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ACL2) 진출권을 얻는다. K리그 1 우승팀은 엘리트 본선으로 직행하고 2위는 엘리트 플레이오프 무대로, 3위는 챔피언스리그2로 향한다.
코리아컵 우승 팀이 리그 4위 안에 들었을 경우 엘리트, 5위 밖이면 챔피언스리그2 진출권이 주어진다.
다만 이번 시즌은 김천 상무가 있다는 점이 변수다. 현재 승점 57위로 3위에 올라 있는 김천 상무는 군 팀 특성에 따라 아시아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또 다른 변수는 전북 현대다. 지난 시즌 4위로 이번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2에 출전하고 있는 전북 현대가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출전권을 얻는다.
2연패에서 수원FC를 상대한 김기동 감독은 일류첸코를 빼고 조영욱을 최전방 공격수로 선택했다. 제시 린가드가 바로 아래에서, 그리고 루카스 시우바와 임상협이 좌우에서 조영욱을 받쳤다. 스피드와 역동성에 보다 힘을 준 라인업이었다.
FC서울은 전반 30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린가드와 루카스가 득점을 합작했다. 린가드가 올린 크로스를 루카스가 방향을 바꾼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해 수원FC 골망을 갈랐다.
FC서울은 남은 시간 수원FC의 공세를 막아 내고 수원 원정을 승점 3점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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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는 이날 승점 3점을 챙기며 선두 울산FC와 승점 차이를 1점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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