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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STAR] 김기동 감독 "득점 없지만 만족"→루카스, 믿음에 보답했다! 2개월 만에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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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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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수원)] 루카스가 김기동 감독의 믿음에 득점으로 보답했다. 약 2개월 만에 나온 득점이었다.

FC서울은 2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파이널A 2라운드)에서 수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53점(15승 8무 12패)으로 4위, 수원FC는 승점 50점(14승 8무 13패)으로 6위가 됐다.

경기를 앞두고 김기동 감독은 루카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루카스가 좀처럼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김기동 감독은 신경쓰지 않았다. 김기동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루카스에 기대를 했다. 데뷔골 이후 득점이 없는 것에 대한 지적을 계속 받는다. 사실 나는 만족한다. 루카스를 보면서 분명에 내년에 더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 믿고 있다. 적응하다보면 자신감으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루카스는 김기동 감독의 믿음에 멀티골로 보답했다. 전반 31분 서울의 코너킥 상황에서 린가드가 크로스를 올렸고 루카스가 머리로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약 2개월 만에 득점이었다.

득점이 취소된 장면도 있었다. 전반 39분에는 루카스가 린가드에게 패스하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루카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지켜냈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루카스의 핸드볼 반칙으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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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는 득점 외에도 공격에서 자신의 장점을 보여줬다. 좌측면에서 강상우와 위치를 바꿔가며 수원FC 수비의 빈틈을 찾았다. 적극적인 움직임과 돌파로 수원FC 수비를 괴롭혔다. 날카로운 슈팅으로 지속적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이번 여름 루카스는 서울에 합류했다. 루카스는 지난 8월에 열린 2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루카스는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멋진 데뷔골에 루카스는 많은 기대를 받았다. 루카스는 꾸준히 기회를 잡으며 경기에 나왔지만 데뷔골 이후 침묵이 계속됐다. 득점은 없었지만 루카스는 확실히 위협적이었다. 좌측면에서 저돌적인 돌파와 과감한 슈팅으로 서울의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수에게 자신감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자신감이 있으면 확실히 수비를 제치는 과정에서 슈팅을 때리는 과정에서 더 좋은 결과가 연출되기 마련이다. 루카스는 이번 경기를 통해 혈을 뚫었다. 이번 경기를 기점으로 루카스가 공격 자원으로서 많은 득점을 뽑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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