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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고 첫 평가전에 나선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강적' 일본을 상대로 '무득점·4실점'의 완패를 당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9위인 한국 여자대표팀은 오늘(26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본(FIFA 랭킹 7위)과의 평가전에서 0대 4로 패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일본과 A매치에서 최근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의 부진을 이어갔고, 통산 A매치 전적에서는 4승 11무 19패가 됐습니다.
지난 8일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상우 감독은 이번 일본과 평가전을 앞두고 '에이스' 지소연(시애틀 레인)과 이금민(버밍엄시티)이 부상으로 소집되지 못해 WK리그 선수를 주축으로 대표팀을 구성했습니다.
대표팀은 일본에서 훈련을 계속 진행하면서 오는 29일 일본축구협회 훈련장에서 일본 대표팀과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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