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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딥페이크 기술로 성 착취물을 만들고 소지한 학생들이 적발됐다.
26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군 등 중학생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 2명은 지난해 11월부터 남양주의 한 중학교에서 동급 여학생들의 사진을 도용해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을 제작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나머지 2명은 A군 등에게 딥페이크 영상 등을 받아 소지한 혐의다.
해당 사건은 피해 학생들이 학교에 신고하면서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 등에서 대한 주거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압수한 휴대폰에 대해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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