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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금보 기자 = 26일 대구 수성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시작 전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이 시구한 뒤 인사하고 있다. 2024.10.26. kg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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