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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펜싱 구본길, KS 4차전 시구 맡는다…애국가 제창은 뮤지컬 배우 리사 [MK K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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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펜싱 구본길이 한국시리즈 4차전 시구를 맡는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와 박진만 감독의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프로야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4차전을 치른다.

현재 시리즈에서 앞서 있는 쪽은 KIA다. 정규리그에서 87승 2무 55패를 기록, 1위에 오르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이들은 많은 비로 인해 21~23일 서스펜디드로 진행된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5-1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어 기세가 오른 KIA는 1차전 종료 후 한 시간 뒤 펼쳐진 2차전에서도 8-3으로 이겼다.

매일경제

구본길. 사진=김영구 기자


이후 KIA는 아쉽게 25일 진행된 3차전에서 2-4로 분패했지만, 여전히 전적 2승 1패로 리드 중이다.

이에 맞서 전날 승리를 거둔 삼성도 시리즈 균형을 맞추려 하는 가운데 4차전 시구자가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시리즈 4차전 시구는 ”대구광역시 출신이며 오랜 삼성 팬인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이 나선다“고 밝혔다.

구본길은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2년 런던 올림픽,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 3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4차전 애국가는 뮤지컬 배우 리사가 부른다. 리사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레베카 등에서 씬 스틸러로 활약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바 있다.

[대구=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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