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호 기자]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3 (넷플릭스)
미키 홀러(마누엘 가르시아 룰포)의 전 의뢰인이자 친구였던 글로리아가 살해된다. 미키는 글로리아 살해 용의자의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이후 미키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글로리아 살해 사건의 퍼즐을 이리저리 맞춰간다. 마지막 회, 글로리아 살해 사건에서 빠져 있던 퍼즐 조각이 증인석에서 완벽히 맞춰지면서, 재판은 충격적인 반전을 맞는다. 그리고 그게 끝이 아니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3'이 총 10회로 공개됐다. 인기 시리즈답게 공개되자마자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1위에 올랐다(플릭스패트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3 (넷플릭스)
미키 홀러(마누엘 가르시아 룰포)의 전 의뢰인이자 친구였던 글로리아가 살해된다. 미키는 글로리아 살해 용의자의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이후 미키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글로리아 살해 사건의 퍼즐을 이리저리 맞춰간다. 마지막 회, 글로리아 살해 사건에서 빠져 있던 퍼즐 조각이 증인석에서 완벽히 맞춰지면서, 재판은 충격적인 반전을 맞는다. 그리고 그게 끝이 아니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3'이 총 10회로 공개됐다. 인기 시리즈답게 공개되자마자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1위에 올랐다(플릭스패트롤).
이 시리즈는 미국 추리작가협회(MWA) 선정 '그랜드 마스터' 마이클 코널리 작가의 소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리즈가 원작이다. 이미 주인공 미키는 제목 그대로 본인의 링컨 차 뒷좌석에서 업무를 보는 형사 재판 변호사이다.
매튜 매커너히 주연의 2011년 영화를 본 시청자가 넷플릭스 시리즈를 보면 어색할 수 있다. 소설 1권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를 원작으로 한 영화에서 그는 정의로운 변호사와 거리가 멀다. 돈이 되면 유죄가 확실해도 의뢰인으로 받아서 승리를 위해서만 행동한다.
그런데 넷플릭스 시리즈의 미키는 진지하고 정의로운 변호사에 가깝다. 미키가 총격 사건으로 목숨을 잃을 뻔해 트라우마가 있는 2권 '탄환의 심판'에서부터 진행되기 때문이다. 시즌2는 4권 '다섯 번째 증인', 이번 시즌3은 5권 '배심원단'을 바탕으로 한다.
시즌3은 기존 장점을 그대로 이어간다. 10회를 범인 1명으로 끌고 가지만 복잡하지 않다. 눈치 빠르면 1회에서도 범인을 찾을 수 있다. 추리물이라면 약점이겠지만, 본 시리즈는 어디까지나 법정물이다. 즉 범인을 눈치채도 미키가 어떻게 변호하는지를 확인하고 싶기 때문에 단숨에 10회를 몰아보게 만든다.
또한 법정물 이외에도 이 시리즈는 미드 특유의 일상 이야기를 풀어내는 재미가 있다. 1시즌부터 이어져 온 주역들이 서로 주고받는 일상 이야기, 그리고 소소한 비밀들까지 느긋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시즌만 재미 포인트는 본 사건보다 지난 시즌까지 끌고 왔던 주변 인물들의 사연을 정리하고 간다. 역으로 시즌4가 나올지는 미지수가 되어버렸다.
한편, 원작 소설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는 마이클 코넬리의 다른 형사 소설 '해리 보슈'에서 파생됐다. 주인공 해리 보슈의 이복동생이 미키 할러다. '해리 보슈'는 아마존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보슈'로도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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