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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전처 율희 '업소 출입 폭로'에 직격타…FT아일랜드 최민환, 방송 활동 중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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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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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32)이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FT아일랜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5일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다”라면서도 “최민환은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라고 25일 밝혔다.

최민환의 전처 율희(김율희, 27)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영상을 공개하고 전 남편 최민환이 업소를 다녔다고 폭로했다.

율희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최민환과 이혼과 이혼 이후의 삶을 공개했다. 율희는 “이혼 이야기를 제가 꺼내지 않았다”라며 “아이들 문제가 너무 고민이 됐다. 어느 부모가 내 핏덩이들을 안 보고 싶겠나. 누가 안 키우고 싶어 하겠냐.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고 있었고 현실적으로도 너무 좋은 환경이었다”라고 양육권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은 율희가 모성애와 책임감 없는 엄마라는 비난을 쏟아냈고, 율희는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고 자신이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를 공개하고 나섰다.

율희는 “1년 전 큰 사건이 있었다. 그때 기점으로 저의 결혼 생활은 180도 달라졌다. 육아로 힘든 거나 남편과 싸우고 이런 것은 괜찮았다. 그런데 그 사건 이후로 집에 있기 싫고 괴로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 앞에서 몸을 만진다든지 돈을 꽂는다든지”라며 “업소 사건을 알기 전이었다. 고스톱을 쳐서 현금이 있었다. 시어머니는 설거지 중이었고 저랑 전 남편(최민환)이 앉아 있는데 갑자기 돈을 가슴에 끼웠다. 시아버지, 시어머니 다 있는데 제 중요 부위를 만지고 가슴을 쥐어뜯고 이런 것도 술을 마셔 애정 표현이 격해진 건 줄 알았다”라고 주장했다.

율희는 증거로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음성 녹음을 공개했다. 해당 녹음에는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놀러갈 데 있어요? 거기 아가씨 없대요”, “지금 몰래 나왔어요. 나 XX 예약해줄래요?”라고 말하거나, 통화 상대가 귀가를 권유하자 “이상한 소리 하지 마라. 매일 같이 있는데”, “집에 안 들어갈 것”, “나 오늘 자유야”라고 거부하며 업소와 숙박업소를 찾는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담겨 파장이 일었다.

결국 최민환 측은 최민환이 ‘미디어 활동’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라며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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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역시 최민환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제작진은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최민환의 하차를 결정했고, 기촬영분은 현재 없다”라고 밝혔다.

다만 소속사는 최민환이 미디어 활동만을 중단한다고 해 고정 출연하던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서만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FT아일랜드는 당장 26일 대만 가오슝 콘서트를 앞두고 있고, 오는 11월에는 2024 프리학교 프리한마음 체육대회로 팬들을 만날 예정인데, 콘서트와 행사 등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린다.

최민환, 율희는 2018년 결혼해 ‘아이돌 부부’로 사랑을 받았다. 슬하에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뒀고, 지난해 12월 돌연 이혼했다. 이혼 후 남편인 최민환이 양육권을 가지면서 이혼 사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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