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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는 낯선 위기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은 어려울까?"라는 제목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위기를 알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FC 바르셀로나에 1-4로 대패했다.
이번 패배로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3점(1승 2패)에 머물렀고, 23위로 내려앉았다.
바이에른은 그간 챔피언스리그 무대, 특히 조별리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전까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무려 41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챔피언스리그는 2024-2025시즌 개막과 함께 개편했다. 이번 시즌부터 조별리그가 사라지고 3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 뒤 4개 포트에서 각각 2개 팀씩 무작위로 추첨된 8개 팀과 대결해 그 결과에 따라 본선 토너먼트 진출팀이 결정된다. 36개 팀 중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며, 9~24위 팀은 두 팀씩 짝을 이루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들 중 승리한 팀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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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과 함께 사라진 조별리그. 바이에른은 조별리그 대신 등장한 '리그 페이즈'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9월 18일 GNK 디나모 자그레브와 치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9-2로 대승을 거뒀지만, 2차전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0-1로 패배했다. 뒤이어 치른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면서 36개 팀 중 23위에 자리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16강에 수월하게 진출하기 위해서 바이에른은 승점 측면에서 크게 향상돼야 한다. 축구 데이터 전문 매체 '풋볼 미츠 데이터'가 소셜 미디어에 게시한 자료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남은 5경기에서 거의 전부 승리해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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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오는 11월 7일 SL 벤피카와 맞붙은 뒤 파리 생제르맹(PSG), 샤흐타르 도네츠크,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ŠK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를 상대해야 한다. 까다로운 상대들이 줄지어 있는 상황.
스카이 스포츠는 "10,000번 진행된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바이에른이 16강으로 직행하기 위해서는 승점 16점이 필요하다. 따라서 바이에른은 남은 5경기에서 13점을 더 추가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매체는 "벤피카, PSG전에서는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이 16강 직행에 있어 위기에 처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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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르셀로나전 패배 직후 인터뷰를 진행한 요주아 키미히는 "이론적으로는 여전히 가능할 것 같다"라며 "이제 모든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우리 앞에는 어려운 상대가 있다. 지난 6년 동안 우리는 조별 예선을 통과해왔다"라고 말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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