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5 (금)

[종합] 구혜선, 오디션장서 뛰쳐 나왔다…"마음에 안 들면 안해도 돼" ('같이 삽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김세아 기자]
텐아시아

/ 사진=텐아시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구혜선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 3'에 출연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 3'에 출연한 배우 구혜선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에서는 같이 살이 2기 멤버였던 구혜선과 김미려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사선가에서의 아침을 맞이한 구혜선은 내추럴한 모습으로 털털하게 기상, 등장부터 미소를 자아냈다. 박원숙, 해은이, 김미려와 얘기를 나누던 중 구혜선의 인생작 중 하나인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언급됐고, 구혜선은 오디션 에피소드를 처음으로 풀며 재미를 선사했다.

꽃보다 남자 오디션장에서 자신을 앞에 두고 제작진들이 나이에 대해 논의하자 구혜선은 “마음에 안 드시면 안 하셔도 되니 먼저 일어나 보겠습니다!”라고 외쳤고, 이를 본 작가가 금잔디의 성격과 유사하다고 느껴 바로 캐스팅을 하게 된 것.

텐아시아

/ 사진 =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구혜선의 사랑스러운 막내미도 돋보였다. 요리에 자신이 없었던 구혜선은 주부 9단 김미려의 등장에 기뻐하며 언니 바라기 모습을 보였다. 또한 새벽 4시까지 박원숙을 위한 브로치를 만든 사실까지 드러났다. 구혜선은 열심히 만든 브로치를 박원숙에게 선물하며 감동을 전했고, 해은이와 김미려에게도 맞춤형 선물을 건넸다.

한편 구혜선은 ‘영덕 게스트하우스에서 살게 되면 어떤 걸 하고 싶냐’는 질문에 돌을 깎아야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엉뚱함을 내비쳤고, 영덕 블루로드 트레킹 중 해맑게 방아깨비를 잡는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녁 식사 중에는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중 바닷속에서 상어를 만난 썰을 풀며 호기심도 자극했다. 상어를 보며 “상어도 그냥 생선이구나, 나의 불안은 상어 같은 존재구나”라고 생각했다고.

같이 살이 시간이 종료된 구혜선은 수줍고 어려웠던 첫 만남을 뒤로하고 지금은 같이 살이에 완벽하게 적응했다고 말하면서 아쉬움을 내비쳤다. 또한 진심으로 자신을 보듬어준 언니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