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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UECL REVIEW] '레이저 공격 안 통해' 첼시, 파나티나이코스 4-1 완파…전체 1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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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첼시가 '레이저 공격'을 딛고 그리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를 4-1로 제압했다.

주앙 펠릭스가 멀티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미하일로 무드리크, 크리스토프 은쿠쿠가 나란히 한 골씩 더했다. 무드리크는 도움 두 개까지 올렸다.

페널티 키커로 나선 은쿠쿠는 관중으로부터 얼굴에 레이저 공격을 맞고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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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페이즈 첫 번째 경기에서 헨트(벨기에)를 4-2로 꺾은 첼시는 그리스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며 리그 페이즈 2연승을 달렸다.

오는 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 첼시는 에이스 콜 팔머를 제외하고 이번 그리스 원정길에 올랐다. 팔머는 지난 헨트와 경기에서도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펠릭스와 함께 무드리크, 페드로 네투, 은쿠쿠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고 엔소 페르난데스, 쿠쿠렐라 등 주전 선수들도 선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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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전반 23분 만에 앞서갔다. 무드리크와 펠릭스가 득점을 합작했다. 펠릭스의 패스를 받은 무드리크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빠르게 침투했고, 펠릭스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펠릭스의 골을 도운 무드리크는 추가골을 만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반대편에 자리잡고 있던 무드리크가 헤더로 결정지었다.

세 번째 골 역시 무드리크와 펠릭스가 만들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무드리크가 빼준 공을 페널티박스 부근에 있던 펠릭스가 잡아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고, 공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어 파나티나이코스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곳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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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후반 13분 점수 차이를 네 골로 벌렸다. 페널티 키커로 나선 은쿠쿠가 레이저 방해를 받고도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은쿠쿠는 파랑색 풍선을 불며 골을 자축했다.

첼시는 후반 24분 파쿤도 펠리스트리에게 실점했지만, 남은 시간 동안 세 골 리드를 지켜 냈다.

첼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6위로 마무리하며 유로파리그에 진출할 예정이었으나, 8위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에서 우승하는 바람에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내주고 컨퍼런스리그로 밀려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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