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5 (금)

'같이삽시다' 구혜선이 전하는 '꽃남' 비하인드→열애설 떠올린 김미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구혜선이 '꽃보다 남자' 비하인드를 전했다.

24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구혜선, 김미려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침이 밝자 각자 잠에서 깨 하루를 시작했다. 모두 일어난 네 사람은 아침 부터 가구 재배치를 하며 힘을 썼다.

네 사람은 아침부터 힘을 쓴 후 둘러 앉아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지난 2009년 방영된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 이야기가 나왔다. 구혜선은 이 작품에 대해 "한국이랑 일보느 대만버전이랑 리케이크 버전이 있다"며 "각국에서 히트한 작품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혜은이는 "그 작품은 구혜선을 위한 작품"이라 했다.

하지만 구혜선은 금잔디가 되지 못할 뻔 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대해 구혜선은 "활동을 많이 하고 있던 때 캐스팅 제의가 온 거라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오디션장에서 나를 앞에 두고 '나이가 너무 많다'고 서로 말을 하더라"며 "주인공들은 미성년자고 고등학교 이야기인데 제가 그 당시 스물네 살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마음에 안 들면 나를 출연시키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면서 '먼저 일어날 테니 나중에 연락 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먼저 일어나보겠다고 하고 일어났는데 작가님이 막 잡으시면서 '이 성격이다'고 하셔서 캐스팅이 됐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그런가하면 김미려는 동물을 너무 좋아해 반려견이 두 마리 있고 새끼 또한 자신이 받았다고 했다. 과거 김미려는 자신의 반려견이 출산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직접 탯줄을 잘랐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그날이 잊을 수 없는 날인 이유에 대해 김미려는 "그날 열애설이 터진거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미려는 "애들 다 낳고 아침 8시에 자려고 하는데 그때부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계속 왔다"며 "보니까 기자들이었는데 정말 잊을 수 없는 날이다"고 했다.

이후 김미려는 아침 식사를 만들었고 네 사람은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미려는 남편에게 잔소리를 많이 한다며 "서로 존댓말을 한다"며 "근데 좋게 이야기 하면 잘 안듣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미려는 "고민이 있는게 아이들이 있다보니 만약 일이 없을 때 좀 불안하다"며 "싱글이면 그냥 주변에 하소연 하면 되는게 앞장서서 이끄는 가장의 역할을 하니까 가장으로서 느끼는 중압감이 있는거다"고 했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공감하며 "가족이 있으니 그 짐이 무거운 것 같아도 반대로 생각하면 그걸 알 것 같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