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자궁경부암 투병 후 임신을 위한 추가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23일 초아는 자신의 SNS에 "갈까말까 백번 고민했던 캠핑. 역시 복잡한 마음엔 코꾸멍 바람만한 게 없다! 오늘 입원해서 앨범 보는데 안 다녀왔으면 억울할 뻔했더라구요"라고 적었다.
이어 "내일 아침 수술인데 두려움보단 설렘이 더 큰 것 같아요. 잘 받고 올게요"라며 "짧은 만큼 예쁜 이 가을 실컷 만끽합시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초아가 수술을 앞두고 남편과 함께 캠핑을 다녀온 모습이 담겼다.
이에 한 누리꾼이 "한숨 자고 깨면 못된 암덩어리 없어지고 몸 가벼워질 거예요!"라고 응원하자 초아는 "감사해요. 암수술은 작년에 끝냈고 내일은 임신을 위한 추가적 수술 받는 건데 마취 깨고 졸린 거 진짜 힘든 거 같아요"라고 알렸다.
또 초아는 환자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입원수속 완료. 내일이 수술이라 아직 링겔도 안달고 나이롱 환자 아니냐고요"라고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최근 초아는 33살의 나이에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으며 가임력을 위한 또 다른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초아는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빠빠빠'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1년 크리스마스에는 6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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