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스포츠계 샛별·유망주 소식

LG, 베테랑 포수 허도환 방출...만년 유망주 윤호솔도 계약 포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허도환.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올 시즌을 마무리한 LG트윈스가 본격적인 선수단 정리 작업에 돌입했다.

LG는 24일 “포수 허도환(40)과 윤호솔(30)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7년두산 베어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허도환은 넥센히어로즈, 한화이글스, SK와이번스, KT위즈를 거쳐 2022년부터 LG에서 활약했다.

한 번도 주전포수였던 적은 없지만 몸담은 팀마다 백업포수로서 제 몫을 했다. KBO에서 가장 많은 팀에서 뛴 선수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각각 다른 팀(SK, KT, LG)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세 차례나 경험하기도 했다.

1군 통산 성적은 885경기 타율 0.209, 13홈런, 142타점이다. 올시즌은 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138, 11타점, OPS 0.463을 기록했다.

올해 허도환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윤호솔은 2013년 NC다이노스에 우선 지명된 유망주였다. 지명 당시만 해도 큰 기대를 모았지만 잦은 부상으로 빛을 보지 못했다.

NC, 한화, LG에서 1군 129경기에 등판한 윤호솔은 6승 6패, 15홀드,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1군에서 7경기에 등판해 4⅓이닝 동안 숭패없이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통산 112이닝 동안 볼넷을 78개나 내줄 정도로 제구 난조에 발목을 잡혔다. 올 사즌도 4⅓이닝 동안 볼넷 8개를 헌납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