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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로블록스, 내달 어린이 안전 프로토콜 출시…"부모가 계정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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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로블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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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기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확장된 어린이 안전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새로운 보호자 제어 기능을 도입한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은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 로블록스를 이용하는 아이들을 부모가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프로토콜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자녀의 온라인 계정 연결을 감독할 수 있는 혁신적인 형태의 부모 계정을 도입했다. 또한 이제 13세 미만의 사용자가 로블록스 내 특정 기능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동의를 필요로 하며, 9세 이하의 사용자는 폭력이나 저속한 유머가 포함된 게임 모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같은 조치는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로블록스는 어린 사용자들에 대한 안전 문제에 지속적인 압박을 받아 왔다. 지난 2022년 로블록스는 미성년자를 이용한 착취를 주장하는 소송에 휘말렸다.

아울러 소니는 로블록스가 아이들에게 부적절한 성적 콘텐츠를 노출시키는 것에 대한 우려로 게임을 자사 하드웨어에 호스팅하는 것을 주저했으며, 유사한 이유로 올해 초에는 터키에서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이달 초에는 한 유명 금융 뉴스 레터가 로블록스가 아동 학대를 조장한다고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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