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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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원유 재고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국제유가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34% 하락한 배럴당 70.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도 1.35% 하락한 배럴당 75.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550만 배럴 증가한 4억260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의 예상치 27만 배럴 증가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원유 재고 급증은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을 압도했다. 이에 따라 유가가 1% 이상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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