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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나는 솔로’ 경수, 옥순 육아 고민에 “안 평범한데 왜 평범한 척 해?” ‘진심’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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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옥순이 경수와의 데이트 중 육아 고민을 털어놨다.

23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SOLO’에서는 옥순과 경수의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최종 선택 전날, 돌싱남들이 데이트 선택권을 가지게 됐다. 당연하다는 듯 경수는 옥순을, 상철은 정희를, 광수는 영자를 선택한 가운데 영숙은 영수, 영철과 다대일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영호는 순자를, 영식은 현숙과의 데이트를 결정했다.

경수의 딸이 친모와 만나는지를 물은 옥순은 이제 곧 말문이 트일 아들이 생부(生父)를 궁금해할 것을 우려하며 “혹시 몰라서 아이 아빠 사진을 남겨두긴 했는데 죽었다고 해야할지 아직 결정 못했거든. 근데 어차피 죽었다고 해도 중고등학생 때쯤이면 알게 돼요”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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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너도 정상적인 관계 속에서 태어났는데 아빠가 너무 힘들어서 떠났어’라고 말하면 ‘버림받았다’라는 그 생각이 너무 슬플 것 같아요”라는 이유를 드는 옥순에 경수는 “그렇다고 버림 받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고.. 나는 그렇게 궁금하면 직접 보는 게 더 나을 것 같아. 사진을 봐서 뭐해?”라고 의아해했다.

“우리도 그냥 평범하게 이렇게 살다가 헤어진 거라고”라고 한 옥순은 “안 평범해. 안 평범한데 왜 평범한 척 해? 아이가 ‘사랑받고 자랐다’를 알면 되지”라는 조언에 “너무 어려워. 그냥 죽었다고 하는 건..”이라고 고민했고, “억지로 그러는 게 더 안 좋은 것 같아”라며 만류한 경수는 “그래도 대단하다, 아이 낳은 거”라고 위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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