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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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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득점 임성진 ‘에이스’ 모드…컵대회와 달랐던 한국전력, 대한항공 3-2로 제압하고 첫 승[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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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사진 |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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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기자]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잡아냈다.

한국전력은 23일 수원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홈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5-20 22-25 27-25 23-25 20-18)로 꺾었다. 승점 2를 따냈다. 대한항공은 1승1패로 승점 4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전력은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11-7에서 신영석의 서브 득점으로 리드를 계속해서 벌렸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8-14가 되자 2번째 작전타임을 불렀다. 10-15에서는 한선수와 요스바니를 불러 들이고 유광우와 아레프를 넣었다. 한국전력의 1세트 공격 성공률은 69.56%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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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야마토. 사진 |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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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2세트 엘리안이 2득점, 공격 성공률 20%에 머물러 어려움을 겪었다. 3세트 초반에도 리드를 잡다가 연이은 범실로 연속 실점했다. 권영민 감독은 3세트 6-7이 되자 엘리안을 빼고 구교혁을 투입했다.

3세트 후반부 다시 들어간 엘리안은 파워풀한 공격을 재가동했다. 듀스 상황에서 야마토는 신영석을 활용한 속공을 2차례 사용해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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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요스바니가 3세트가 끝난 뒤 어깨에 테이핑을 한 뒤 휴식을 취했다. 4세트 라인업을 바꿨다. 한국전력은 임성진이 꾸준하게 득점을 해주며 해결사 구실을 해줬다. 대한항공은 4세트 후반 김민재의 서브 차례에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한국전력도 끝까지 추격해 23-24까지 따라 잡았지만 정한용의 득점으로 승부는 5세트로 향했다.

대한항공은 5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10-9에서 엘리안의 공격을 정지석이 걷어내고 아레프가 마무리하며 격차를 2점으로 벌렸다. 하지만 한국전력도 엘리안의 공격과 정성환의 블로킹으로 물러서지 않았다. 15-15에서 임성진의 서브 득점이 터졌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가 24득점을 올렸다. 이 외에도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국전력은 임성진이 26득점, 공격 성공률 64.71%로 에이스 역할을 했다. 엘리안도 26득점을 올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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