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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급식대가에 '흑백요리사' 추천한 아들, 안대 쓰고 母 음식 다 맞혔다('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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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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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대가와 그의 아들이 카메라 앞에 나섰다.

23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유튜브 채널은 '급식대가 아들 등판! 엄마 요리 VS 배달 음식'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에서 화제를 모은 급식대가(이미영 요리사)가 출연했다. 어머니에게 '흑백요리사' 출연을 권유한 것으로도 알려진 아들 강나루 군은 이날 어머니의 요리와 타 음식점에서 가져온 동일한 음식을 두고 어느 것이 어머니가 만든 것인지 맞히는 블라인드 맛 평가를 해보기로 했다.

급식대가가 요리를 마친 후 '흑백요리사'의 시그니처 검은 안대를 쓰고 아들이 등장했다. 첫 번째 요리는 알배추 겉절이였다. 아들은 자신있게 "조화로운 맛"이라며 하나를 골랐고, 다음 요리 대패삼겹살 고추장볶음을 맛봤다. 급식대가는 "아들이엄마의 손맛을 알지 않을까 확신한다"라고 자신했고, 아들은 "틀리면 논란 날 수도.."라고 장난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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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급식대가 요리에서 느껴지는 킥이 있는지 묻자 아들은 "매실청 베이스를 즐겨 하시다 보니까 그 단맛이 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음식 만둣국까지 먹고 난 뒤 아들은 "애매하다. 육수에서 오는 종이 한 장 차이의 갭이 있다"라며 한번 더 맛을 보기로 했다. 아들은 "두 번 먹으니까 감을 잡았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아들이 고른 음식은 세 가지 모두 급식대가가 만든 것이었다. 급식대가는 "우리 아들 맞나보다"라고 흐뭇해하며 "엄마의 음식 손맛을 알고 있다는 것에 감동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들 역시 미소지으며 "요즘 촬영할 때 제가 동행을 많이 하는데 이렇게 많은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촬영이 미약하게나마 힘이 되었다면 다행인 것 같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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