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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내년 7월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신설..총상금 1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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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희열 오로라월드 회장과 이영미 KLPGT 대표가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개최 조인식 뒤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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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2025년 7월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설된 이 대회는 2025년 7월 17일부터 나흘 동안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오로라 골프 앤 리조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KLPGA 투어는 올해 기준 7월에 롯데 오픈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개 대회가 열렸다. 내년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신설로 3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노희열 오로라월드 회장은 “오로라월드는 평소 문화예술과 대중적인 골프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골프 팬들에게는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KLPGA의 위상을 높이는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오로라월드㈜는 1981년 창립해 국내 및 영국 완구 시장 점유율 1위, 미국 시장 점유율 2위 등 국내외 완구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캐릭터 콘텐츠 개발, 장난감 제조, 골프 리조트 운영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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