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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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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연상호 감독, 새 영화는 좀비물 '군체'…내년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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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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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이 새로운 좀비 영화로 돌아온다.

YTN 취재 결과, 연상호 감독이 새 영화 '군체'를 준비 중이다.

'군체'는 둘 이상의 동종의 개체들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지으며 살아가거나 서로 연결된 것을 의미하는 단어. 연 감독은 새로운 형태의 인간 군집과 좀비물을 혼합해 색다른 장르물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상호 감독은 앞서 천만 영화 '부산행'과 '반도', 애니메이션 '서울역' 등을 통해 좀비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바 있다. 또한 넷플릭스 '지옥'과 '선산', 기생수: 더 그레이' 등으로는 독창적이고 독보적인 소재로 '연상호 세계관'을 공고히 다져왔다.

'군체'는 이러한 연 감독의 노하우가 집중돼 그간 본 적 없던 완전히 새로운 좀비 영화가 될 전망이다. 대형 스케일의 액션신이 다수 포함됐으며, 제작 단계부터 극장 개봉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영화는 내년 초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내후년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연상호 감독은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를 비롯해,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독립영화 '얼굴' 등의 공개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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