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공개 후 2주 연속 3위 유지
김상만 감독 "현재 시점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작용하는 이야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전,란'이 글로벌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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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전,란'이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를 유지 중이다.
2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리지널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은 지난 11일 공개 이후 2주 차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를 차지했다.
공개 3일 만에 3위에 오른 후 2주 연속 순위를 유지한 셈이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는 총 830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또한 대한민국, 카타르, 대만 등 7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총 74개 국가에서 TOP 10에 올랐다.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 분)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 분)이 선조(차승원 분)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앞서 2일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먼저 공개되며 국내외 평단의 호평을 얻었다.
이에 넷플릭스는 '전,란'의 독보적 완성도를 담아낸 과정을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김상만 감독은 이를 통해 징비록이나 쇄미록, 조선왕조실록 등의 저술에 묘사된 디테일을 재현하며 당시의 시대상과 전쟁 전후 풍경의 대비를 담아낸 과정 등을 전했다. 또한 고전과 현대가 결합된 새로운 음악을 통해 극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기울인 노력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16세기 한국의 특정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영화지만 영화가 담고 있는 개인의 이야기는 현재 시점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동등하게 작용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세계 곳곳의 시청자들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은 '전,란'은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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