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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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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집, 2025년 블루리본 맛집으로 선정…리본 3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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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국의집 궁중음식 파인 다이닝 가을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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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한국의집’이 블루리본 서베이의 블루리본 맛집으로 새롭게 선정됐다고 운영을 담당하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23일 밝혔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2005년 처음 발행된 국내 맛집 가이드북이다. 일반인 및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에 따라 리본 개수의 차등을 두어 맛집을 선정한다. ‘한국의 집’은 최근 블루리본 서베이가 출간한 ‘블루리본 서베이 : 서울의 맛집 2025’에서 블루리본 3개를 획득한 맛집으로 선정됐다.

리본 1개는 ‘시간을 내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을, 리본 2개는 ‘주위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곳’을 뜻한다. 리본 3개는 ‘자신의 분야에 가장 뛰어난 솜씨를 보이는 곳’을 의미한다.

‘서울의 맛집 2025’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식당 중 총 41곳이 블루리본 맛집으로 꼽혔으며 그 중 6곳이 리본 3개를 받았다. 궁중음식 기반의 파인 다이닝은 ‘한국의집’이 유일하다.

서울 중구 퇴계로에 있는 ‘한국의집’은 조희숙 조리 고문과 궁중음식 이수자인 국가유산진흥원 김도섭 한식연구팀장의 지속적인 한식 연구를 바탕으로 조선왕조 궁중음식을 기반으로 한 메뉴를 제공한다.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식재료를 발굴하고 이를 주재료로 활용한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의집은 가을 메뉴로 ‘궁중 진상품’을 주제로 한 파인 다이닝을 선보이고 있으며 궁중다과를 즐기는 ‘가을 고호재’, ‘가을밤, 취향의 고호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한식 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궁중음식과 지역별 향토음식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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