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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토티는 세리에A 팀들이 프로 복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그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선수 생활 복귀를 위해서 2~3개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티는 "나를 부른 세리에A 팀들이 있었다. 그들이 나를 조금 미치게 만들었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어렵겠지만 살다 보면 절대 안 된다고 말하지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선수 생활이 끝나고 오랫동안 쉬었다가 돌아온 선수들이 있다. 어디에서 뛰느냐에 따라 다라겠지만, 세리에A로 돌아간다면 훈련을 정말 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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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에게 AS로마 라치오에서 뛸 가능성을 묻자 "라치오? 고려조차 하지 않는다"고 손사래쳤다.
이어 "두 세 달 안에 준비를 해야 한다"며 "무언가 미친짓을 한다면 해외가 아니라 이탈리아에서 하고 싶다"고 했다.
나아가 토티는 은퇴 역시 자신의 선택이 아니었다고 고백하면서 "페이지를 넘길 때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는 결코 알 수 없다. 내가 선택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 순간엔 맥락과 다른 경험을 해야 했다. 어쩌면 그래서 내 안에 모든 것엔 시작과 끝이 있다는 말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난 은퇴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창문(복귀)도 열려 있다"고 했다. 토티는 은퇴 당시에도 "결국엔, 구단의 결정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내 의견을 물었으면 '노'라고 대답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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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는 2023-24시즌 세리에A에서 8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10점으로 8위에 머물러 있다. 개막 4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자 토티의 선수 시절 동료였던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을 경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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