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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풍자 "배달음식 앱 한 곳서만 연 1720만원 지출…돈 벌어 다 먹는 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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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튜브 채널 '김풍천국'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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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방송인 풍자가 1년 배달 주문 금액을 공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김풍천국'에는 '풍자의 이모카세. 먹어본 뇬이 음식도 잘한다? [야매요리사] #윤풍 #김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풍자는 "제가 배달 앱을 공개한 적이 있다. 많은 분이 거기에 몇천만 원을 썼다고 하니까 '쟤는 배달 음식만 시켜 먹으니까 음식 못할 거야'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있더라. 근데 그것도 먹어본 사람이 안다고. 그만큼 시켜 먹어 봤기 때문에 구현하는 것도 잘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풍은 "(올해) 혹시 얼마나 썼는지 보여줄 수 있나"라고 물었고 풍자는 배달 앱을 확인했다. 그의 등급은 월 20회 이상 주문해야만 등극할 수 있는 VIP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이었다.

반면 김풍은 배달 앱에 가입하면 주어지는 가장 낮은 등급이었다. 이에 김풍은 "괜히 자존심 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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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김풍천국'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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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주문 금액을 확인한 풍자는 "우와. 나 더 올랐다. 일해서 다 처먹는구나"라며 입을 막았다. 이어 "1년 주문 금액이 1720만 원이다. 나 어떡하지? 다른 데서도 시킨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한식을 꼽은 풍자는 "저는 밥 돼지"라며 "한 공기 먹는데 무조건 밥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 있는 요리로 미역국, 김치찜을 꼽으며 "김치 한 포기 다 깔고 햄을 사이사이에 끼운다. 약한 불로 계속 조린다. 김치 하나 딱 뜯고 햄을 말아서 먹는다"라고 말해 군침 돌게 했다.

풍자는 가장 자신 없는 요리가 김치찌개라고 밝히며 이에 얽힌 일화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김치찌개는 맨날 망한다. 옛날에 방송하기 전에 남자친구랑 1박2일 펜션에 놀러 갔다. 요리를 해줄 거라고 했더니 김치찌개를 제일 좋아한다더라. 바글바글 끓였다. 남자친구가 딱 먹더니 '요리는 못하는구나'라고 하더라. 진짜 맛없었다. 어떤 느낌이냐면 재떨이에 김치를 쏟은 맛이었다. 난 분명히 손을 씻었는데. 김치찌개를 잘 끓이지 못하겠더라"라고 털어놨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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