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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잠적설’ 남규홍 PD, 24일 국감 불출석 통보…“해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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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남규홍 PD. 사진l스타투데이DB


‘나는 솔로’를 제작 및 연출하고 있는 남규홍 PD가 오는 24일 예정된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국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정치계에 따르면, 최근 잠적설이 불거졌던 남 PD는 지난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요구서를 제출했다. 신규 프로그램 론칭을 위해 해외로 출국했으며 이달 27일까지 현지에 머물 예정이라고 통보한 상태로 전해졌다.

앞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0일에 전체 회의를 열고 ‘나는 솔로’ 연출자이자 촌장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남규홍 PD를 여야 이견 없이 24일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 문화체육부 종합검사에서 방송 작가들의 ‘저작권 침해’ 관련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회 행정실에서 남 PD에게 찾아가 증인 출석 요구서를 전달하려고 했지만, 모든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통신사 협조를 얻어 주소지로 찾아갔으나, 남 PD 주소지가 아니었다. 24일 국감장에 불출석 한다면 남 PD 고발 건을 안건으로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전재수 문체위원장은 “위원회 차원에서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남 PD는 올해 4월 방송작가에 대한 갑질, 막말, 폄훼 논란에 휩싸였고, 그가 대표로 있는 촌장엔터테인먼트는 서면계약 위반과 권리침해로 문체부에 신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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