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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엔리케 감독, "이강인 수준 높아, 좋은 선수" 칭찬→UCL 선발 출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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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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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할 수 있을까.

PSG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라운드에서 PSV 에인트호번을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PSG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언급했다. 그는 "이강인은 지난 시즌 합류했다. 우리가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를 한층 강화시켰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높은 수준을 가진 좋은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강인은 여러 개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그와 마찬가지로 다른 선수들도 많은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했다. 당시 PSG였다. PSG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2,200만 유로(약 328억 원)를 투자했다. 이강인은 첫 시즌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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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밝혀지지 않은 PL 팀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7,000만 유로(약1,044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물론 PSG가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여러 유럽 팀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당연한 일이다. 최고의 재능을 잃고 싶지 않은 PSG는 재정적 요구가 충족될 때만 매각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제 겨우 23세인 이강인은 아직 성장의 여지가 많고, 전성기가 남아있어 시장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이강인의 컨디션이 좋다. 가짜 공격수를 포함한 공격 전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10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다만 출전 시간이 많진 않다. 이번 시즌 총 572분 경기에 뛰었는데, 한 경기당 약 57분 뛴 셈이다. 완전한 주전이라고 하기엔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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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해 "공격수로서 항상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하고 싶지만 가장 중요한 건 팀의 승리를 돕는 것이다. 항상 더 잘할 수 있지만 시즌 초반은 좋았다. 득점할 수 있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합류한 뒤로 항상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했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모든 선수가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게 팀을 더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번 경기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다.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PSG 유니폼을 입으면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UCL 등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든 경기가 결승전이다. 승점 3점을 획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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