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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부상 때문에 1년 만에 출전한 네이마르 "돌아와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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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릎 부상 당해

뉴시스

[서울=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힐랄의 네이마르(오른쪽). (사진=알힐랄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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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부상에서 복귀한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32·알힐랄)가 1년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알힐랄은 22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UAE)과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알힐랄은 3전 전승을 달리면서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알아흘리(사우디)와 승점은 같지만, 득실 차에서 앞서고 있다.

알힐랄은 ACLE 순항뿐 아니라,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했던 네이마르가 복귀했다는 점에서 기쁨은 배가 됐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8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알힐랄에 합류했다. 이적료만 9000만 유로(약 1346억원)를 썼으나, 5경기만 뛰고 부상을 당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치러진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경합하다 쓰러져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됐다.

십자인대와 반월판이 다친 만큼, 네이마르는 오랜 시간 재활에만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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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비데오=AP/뉴시스]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지난해 10월17일(현지시각)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4차전 우루과이와 경기 중 다쳐 카트에 실린 채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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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달 말 팀 훈련에 합류,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이날 알아인전을 통해 1년 만의 복귀전을 가졌다.

네이마르는 후반 32분 나세르 알다우사리와 교체된 뒤 약 20분간 뛰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복귀전을 가진 네이마르는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카타르 매체 '비인 스포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기분이 좋다. (부상 결장 동안) 너무 힘들었다"며 "하지만 (돌아와) 정말 기쁘다. 난 돌아왔다. 마침내 복귀했다"고 말했다.

알힐랄은 오는 27일 알타아원과 리그 8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네이마르가 선발까지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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