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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어게인TV]'최강야구' 니퍼트 "1차전 패배에 기분 안 좋아...오늘 다시 시작" 이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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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최강야구‘캡처



21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 103회에서는 선발 투수로 나선 니퍼트가 거침없는 투구로 동국대를 압도했다.

충격의 동국대 1차전 패배 후, 무거워진 라커룸의 공기. 유희관은 정근우의 실책을 언급, 그는 “감독님과 이제 진짜 이혼을 했다”라 토로했다.

“1루수 이형석이라는 새로운 타자가 추가됐다. 이 친구를 조심해라“는 조언 아래, 최강 몬스터즈는 마음을 다잡았다.

현재 승률은 7할 6푼 5리였고, 장 PD는 “작년에 9패를 했을 때보다 더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고, 다른 프로그램도 다 끝이 있다. 그러나 그 끝이 올해는 아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올해는 아니다. 한 번 더 투구하는 모습을 보고 싶고,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을 보고 싶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고, 잘 뭉쳐서 위기를 헤쳐 나가면 좋겠다”고 했다.

웜업에 나선 선수들은 “야구하는 것에 행복해야지”에 초점을 맞췄다.

파이팅을 다짐한 최강 몬스터즈. 이대호는 역대급 컨디션을 자랑, “코치 말고 선수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택근을 언급했다.

이어 김문호는 “타이밍 죽인다. 치려고 하니 감독님이 들어오신다”며 진땀 흘렸다. 수비 실수를 범했던 문교원은 고강도 훈련을 반복, 이광길로부터 “좋다 교원이”와 같은 칭찬을 전해 듣기도.

헤럴드경제

JTBC '최강야구‘캡처



1번 2루수에 정근우가 호명되자 그는 “잘릴 줄 알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4번 이대호, 5번 정성훈에 이어 6번은 고대한으로 호명됐다.

그러나 고대한은 중견수 포지션을 맡게 되었고, “외야는 했었는데 중견수는 처음”이라 밝혔다. 이어 대미를 장식하는 선발 투수는 니퍼트로 결정되며 대반전을 낳았다.

니퍼트는 2,144일 만의 복귀로, “제 커리어는 전부 선발 투수로 쌓은 거다. 선발 투수가 더 편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그에게 의문의 선물이 전해졌다. 니퍼트의 위시 운동화가 모습을 드러냈고, “미국에서 건너온 신발이다. 니퍼트가 선발이 되면 주려고 한 선물이다”며 축하를 건넸다.

또한 “감독님이 투수 순번도 정해 주셨다”며, 충격의 라인업이 보태졌다. 활약을 예고한 니퍼트는 “알아서 준비해”라 일렀다. 니퍼트는 “오랜만에 하는 선발 투수다. XXX 가자. 할 수 있다”며 짧고 강렬한 포부를 전했다.

시즌 첫 선발인 니퍼트가 나섰다. 그는 “지난주에, 기분이 안 좋았다. 피칭했는데 조금 맞았다. 오늘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포부를 내비쳤다.

정용검 캐스터는 “니퍼트 선수의 원래 역할은, 프로 시절에도 선발 투수였다”며 그의 활약을 기대했다. 그는 슬라이더로서의 저력을 증명하며 감탄을 샀다.

한편 JTBC '최강야구‘는 Win or Nothing. 오직 승리만을 추구하는 사상 최강의 야구팀이 탄생했다. “우리보다 최강인 팀은 절대 없을 겁니다”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와 전국의 야구 강팀이 펼치는 양보 없는 대결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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