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왕' 이승기X아모띠 제친 김민지→숨막히는 정지현VS김동현 대결 (종합)

TV조선 '생존왕'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다양한 대결이 눈길을 끈다.

21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생존왕'에서는 다양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번외 경기가 펼쳐졌다. 이가운데 김민지는 이승기와 50m 달리기 대결을 펼쳤다. 뒤쳐지는 듯 했지만 역전해 승리를 이뤘다. 김민지 실력에 놀란 이승기는 "정말 괜히 국가대표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김민지는 아모띠와도 대결을 하게 됐다. 이승기는 "저를 이기고 자신감을 얻으셨는지 아모띠와 대결을 하고 싶다고 하셨다"고 했다. 이에 김민지는 "너무 잘 뛰실 것 같아서 해보자 싶더라"며 "진심으로 임하겠다"고 한 뒤 아모띠와 대결 했다.

김민지와 아모띠의 대결에서 김민지가 간발의 차로 승리를 거두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정대세는 "나도 해보자"고 했다. 정대세는 이처럼 대결을 하고 싶어 했고 팀 별로 1명씩 대결을 하게됐다. 국가대표팀 정대세, 정글팀 김동준, 군인팀 강민호, 피지컬팀 김동현이 대결을 하게됐고 정대세가 1위를 차지했다.

정대세는 환호하며 "내가 원하던 그림이다"며 "드디어 이긴 느낌이 난다"고 했다. 이승기는 "이게 바로 정대세다 이러는게 인상 깊더라"며 "자기가 자기 입으로 그러는게 인상 깊었다"고 했다.

TV조선 '생존왕' 캡처

그러면서 이승기는 "어떤 경기든 미친 사람이 들어오면 판이 이상해지지 않냐"며 "진짜 약간 미친X인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대세는 "그동안 누르고 있던 스트레스가 폭발해서 나온 말"이라면서도 "자신감이 살아났다"고 했다.

이어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다. 미션 1등 팀에게는 깃발과 생존지, 생존도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정지현과 김동현이 진흙탕 대결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막상막하 실력을 보였고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대결을 본 추성훈은 "내가 프로선수로서 보는데 결과가 절대 안나온다"며 "이건 어쩔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결과가 절대 안 나오니까 무승부로 해도 된다"고 했다.

이승기는 "자연에서 악어가 싸우면 저런 느낌이겠구나 싶더라"고 했고 김동준은 "와 진짜 올림픽 보는 줄 알았다"며 "숨 죽이게 되더라"고 했다. 추성훈은 "와 저거 진짜 역시 금메달리스트는 다르네싶더라"며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만히 있는 사이 어떻게 잡는지 따라 방어가 되고 공격도 되는데 그걸 서로 호흡을 맞춰서 보는거다"며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올라온다"고 했다.

또한 추성훈과 김동준의 대결 역시 눈길을 끌었다. 추성훈은 "아저씨 무시하지 마라"고 말하기도 했다. 결과는 피지컬 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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