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2 (화)

'육상 여신' 김민지 2연승에 불붙어 팀별 달리기 대결→정대세 승리 (생존왕)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육상 선수 김민지가 가수 이승기와 크리에이터 아모띠와 각각 50m 달리기 대결을 펼친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생존왕'에서는 김민지가 50m 달리기 대결에서 이승기와 아모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민지와 이승기와 50m 달리기 대결을 펼쳤다. 이승기는 스타트가 빨랐지만 김민지에게 역전당했고, 결국 김민지가 먼저 깃발을 뽑아 승리했다. 이승기는 "괜히 국대가 아니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 이승기는 "우리 민지 씨가 저를 이기고 자신감을 더 얻었는지 아모띠랑 하고 싶다고 한다"라며 귀띔했다.

박태환은 "저희 팀에 그렇게 오만한 친구는 없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민지는 "너무 잘 뛸 거 같아서 '한 번만 해보자' 싶었다. 진심으로 하겠다"라며 털어놨다.

아모띠는 대결 신청을 흔쾌히 승낙했고, 정대세는 "민지와 뛰고 싶다"라며 부러워했다. 추성훈은 "나는 좀 할아버지라서 다리가 좀 아파가지고"라며 거들었고, 김민지는 "여긴 너무 쉽게 이길 거 같고"라며 맞장구쳤다.

또 김민지는 아모띠와 50m 달리기 대결에서 막상막하의 실력을 겨뤘고, 비디오 판독까지 진행됐다. 김민지는 간발의 차로 아모띠에게 승리를 거뒀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정대세는 계속해서 대결을 하고 싶어 했고, 결국 각 팀에서 1명씩 대표로 출전했다. 국가대표팀 정대세, 정글팀 김동준, 군인팀 강민호, 피지컬팀 김동현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대결 결과 정대세, 김동준, 김동현, 강민호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정대세는 "이게 정대세야"라며 포효했고, 김동준은 "대세 형이 하고 싶어 할 만했다"라며 감탄했다. 정대세는 "내가 원하던 그림 나온 거 같다. 드디어 이긴 느낌이 난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승기는 "깃발 뽑고 나서 한 멘트가 인상 깊었다. 이게 바로 정대세야. 보통 그런 건 남이 해주지 않냐. 자기가 자기 입으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기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어떤 경기든 미친 사람이 들어오면 판이 이상해지지 않냐. 진짜 약간 미친 놈인 줄 알았다"라며 전했고, 정대세는 "다시 제 자존심이 살아나더라"라며 자랑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