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1년 만에 성사된 KIA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맞대결에 광주와 대구는 야구 열기로 뜨겁습니다. 광주로 가는 버스 좌석이 동나 임시버스가 투입되는가 하면, 마치 월드컵처럼 뜨거운 장외응원까지 펼쳐지고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발 고속버스가 광주 터미널에 도착하자, 푸른 유니폼을 입은 삼성 팬들이 줄지어 내립니다.
[김도현·이승경/야구팬 : 살면서 광주 처음 와봐요. (야구) 티켓 구하기 전부터 버스 예매부터 해놨어요. 삼성 파이팅! 원태인 파이팅!]
[김종욱/버스 기사 : 평상시 이 시간엔 사실 승객이 별로 없어요. 제일 없는 시간인데. 거의 매진이라고 봅니다. 뒤차들도 거의 매진될 거로 생각합니다.]
열차로 광주에 온 KIA, 삼성 팬들로 광주 송정역도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윤정완·박민지/야구팬 : 팬들이 (기차에) 많이 타고 있어서 분위기 많이 느끼면서 왔습니다. KIA가 쉽게 이기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앞 광장입니다.
표를 구하지 못한 1500여 명의 팬들이 이렇게 거리 응원을 펼치며 한국시리즈를 즐기고 있습니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도 광주에 오지 못한 1만 6천여 명의 삼성 팬이 목청껏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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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만에 성사된 KIA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맞대결에 광주와 대구는 야구 열기로 뜨겁습니다. 광주로 가는 버스 좌석이 동나 임시버스가 투입되는가 하면, 마치 월드컵처럼 뜨거운 장외응원까지 펼쳐지고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발 고속버스가 광주 터미널에 도착하자, 푸른 유니폼을 입은 삼성 팬들이 줄지어 내립니다.
[김도현·이승경/야구팬 : 살면서 광주 처음 와봐요. (야구) 티켓 구하기 전부터 버스 예매부터 해놨어요. 삼성 파이팅! 원태인 파이팅!]
한국시리즈를 보려는 대구 팬들이 오늘(21일) 오전부터 광주로 오는 버스 좌석을 매진시키자, 마치 명절 연휴처럼 임시 버스가 투입돼 팬들을 광주로 실어 날랐습니다.
[김종욱/버스 기사 : 평상시 이 시간엔 사실 승객이 별로 없어요. 제일 없는 시간인데. 거의 매진이라고 봅니다. 뒤차들도 거의 매진될 거로 생각합니다.]
열차로 광주에 온 KIA, 삼성 팬들로 광주 송정역도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윤정완·박민지/야구팬 : 팬들이 (기차에) 많이 타고 있어서 분위기 많이 느끼면서 왔습니다. KIA가 쉽게 이기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대구에서는 마치 월드컵처럼 장외 응원전도 펼쳐졌습니다.
이곳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앞 광장입니다.
표를 구하지 못한 1500여 명의 팬들이 이렇게 거리 응원을 펼치며 한국시리즈를 즐기고 있습니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도 광주에 오지 못한 1만 6천여 명의 삼성 팬이 목청껏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임찬혁)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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