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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의 충격적인 결단' 英 전문가도 동의 "매디슨 이제 유망주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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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임스 매디슨(토트넘)이 선발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4-1로 완승했다.

토트넘은 전반전까지 1-1로 팽팽한 흐름이었다. 그러나 후반전 3골을 연달아 넣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본 순간이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 교체는 매디슨이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 대신 파페 사르를 투입했다. 이후 사르는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를 본 아일랜드 축구 레전드인 전 첼시 공격수 토니 카스카리노는 영국 매체 '더 타임스'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정신력을 바꾸고 연약한 중심을 개선하는 과제를 짊어졌다. 그가 과감한 결정을 내려 매디슨을 교체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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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는 브라이튼전 참패 이후 모든 선수들에게 자리가 보장되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을 것이다. 매디슨은 작년에 큰 영입이었고, 그가 이 교체 타이밍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하지만 매디슨은 코너킥에서 볼 배급과 활동량에 대해 스스로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매디슨은 더 이상 유망한 젊은 선수가 아니다. 다음 달이면 28살이 된다. 경기에서 존재감을 더 강하게 드러내야 한다. 그는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됐고, 토트넘에서도 선발 출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매디슨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토트넘 공격의 퀄리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시즌 초반에는 괜찮았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 총 10경기서 2골 4도움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세부적인 지표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는 이번 시즌 코너킥 전담 키커로 12개를 시도했는데, 유효 슈팅을 한 번도 만들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미드필더진에서 더 많은 힘이 필요했다. 사르가 이러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가 미드필드를 장악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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