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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신상우호' 여자축구 대표팀, 일본으로 출국…26일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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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교체 후 첫 소집

뉴스1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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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신상우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여자축구대표팀이 일본과 원정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출국했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 곧장 일본으로 떠났다. 해외파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와 이수빈(아이삭 고베)은 현지에서 합류한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2시 20분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과 역대 전적에서는 4승 11무 18패로 열세다.

이번 한일전은 신 감독 체제로 치르는 첫 경기다.

콜린 벨 전 감독과 결별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0일 여자 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신상우 감독을 선임했다. 신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다.

신 감독은 이번 일본과 원정 평가전을 위해 23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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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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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호 1기 명단에는 기존 주축 멤버들이 포함된 가운데 이수빈과 노진영(문경상무), 이시호(경주한수원), 이민화(화천KSPO), 이유진(수원FC), 최유정(화천KSPO) 등 6명의 선수가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다만 여자 대표팀은 소집에 앞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금민(버밍엄), 민유경(화천KSPO), 지소연(시애틀레인)이 부상으로 소집 제외됐고 강채림(수원FC), 김민정(인천현대제철), 여민지(경주한수원)가 대체 발탁됐다.

여자 대표팀은 26일 일본과 친선경기 후에도 일본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29일 지바에 위치한 일본축구협회 훈련장에서 일본과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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