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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레알에 가야 하니?'…뮌헨 왼쪽 지키는 수비수, 맨유 '백지 수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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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에서 허덕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가 노리는 측면 수비수에게 추파를 던졌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도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과연 바이에른 뮌헨 왼쪽 측면 수비수를 빼내 올 수 있을까.

영국 대중지 '미러' 등은 '맨유가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르 영입을 위해 백지 수표를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내년 여름이면 뮌헨과 계약이 종료되는 데비이스를 두고 레알에서 뛰지 말고 맨유로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영입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럴 말라시아가 부상으로 지난 시즌 결장했고 올 시즌까지 여파가 이어지고 있어 고민이 깊다.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루크 쇼가 있지만. 해가 갈수록 기량이 저하되고 있는 느낌이다. 왼쪽 측면 수비수 영입은 맨유에 필수가 됐다.

데이비스라면 맨유에 적격이라는 것이 경영진의 판단이다. 다만, 레알도 측면 보강을 원해 데이비스를 중요한 자원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경쟁이 붙을 경우 레알이 제시할 금액이 어느 정도일지 모른다는 점에서 상황은 더 복잡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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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의 마음을 알기는 어렵지만, 맨유는 레알행을 접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한다. 레알이 충실하게 전력을 보강하면서 데이비스가 뛰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레알의 지르기에 당해낼 구단은 많지 않다. 경영 합리화를 표방하며 선수단 임금 삭감 등의 조치를 짐 랫클리프 구단주가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데이비스에게 거액의 계약금과 연봉을 제시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맨유가 지난여름에 마테이스 더 리흐트, 레니 요로 등 중앙 수비수 자원을 영입하면서 기존 선수들과의 교통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해리 매과이어 등 고연봉자들과의 결별 가능성도 열려 있다.

6,000만 파운드(약 1,071억 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데이비스를 맨유가 지를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 영입으로 초특급 대우가 여전히 가능한 팀임을 알려줬다. 군살을 빼고 있는 맨유가 과연 데이비스가 원하는 몸값을 맞춰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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