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승' 속 한 장면 |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배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영화 '1승'이 12월 중 개봉한다고 배급사 아티스트스튜디오가 21일 밝혔다.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이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을 모르는 선수들 등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이들이 모인 프로 여자배구단이 단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가 배구단 핑크스톰의 신임 감독 우진 역을 소화했다. 지도자로 생활하는 동안 평균 승률 10% 미만을 기록하고 파면, 파산, 이혼을 겪으며 사생활도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해체 직전의 핑크스톰을 이끌게 되는 인물이다.
박정민은 1승을 하면 상금 20억을 주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건 구단주 정원을, 장윤주는 만년 벤치 멤버에서 주전 멤버가 될 때까지 가늘고 길게 버틴 핑크스톰의 주장 수지를 각각 연기했다.
연출과 각본은 신연식 감독이 맡았다. 신 감독은 앞서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으로 송강호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ramb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